장동혁, 방미에 2억600여만원 사용…"최소한으로 집행"
등록 2026.08.03 10:26:45수정 2026.08.03 10:54:41
"고유가·물가 고려해도 이전 대표들에 비해 최소 예산"
![[서울=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2063_web.jpg?rnd=20260415180858)
[서울=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은 지난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8박10일 간 미국을 방문하면서 총 2억6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방미 일정에 김민수 최고위원과 조정훈, 김대식, 김장겸 의원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3일 뉴시스에 대표단 미국 방문 소요 비용으로 총 2억597만원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방미 출장 예산은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인 상황과 물가 인상을 고려해도 이전 당 대표들에 대비해 최소한으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추가 일정에 대해서는 개인 비용으로 부담하는 등 당 예산 지출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2023년 김기현 전 대표 방미 시에는 5박7일 일정이었고 총 예산은 2억1800만원이었다"며 "김무성 전 대표가 2015년 8박10일 일정으로 방문했을 때도 2억39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2026년 가까운 일본을 방문하는 데 2박3일 방일 일정에 3억17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방미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국무부 등을 만나 중동 사태와 한미 안보·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대표 측은 방미를 앞두고 백악관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나 JD 밴스 부통령 등과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미국 정부 핵심 인사와의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지방선거를 불과 50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장 대표가 왜 굳이 미국을 방문한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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