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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동아프리카 서비스 개설…"아프리카 물류 네트워크 본격 확대"

등록 2026.08.05 09:11:56

인도 나바셰바·문드라 허브로 활용…동아프리카 케냐·탄자니아 연결

GIA 서비스(사진=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IA 서비스(사진=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HMM이 오는 9월부터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GIA(Gulf - India - East Africa Service)'를 본격 개설하며 아프리카 전역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GIA 서비스는 최원혁 사장 부임 이후 추진 중인 컨테이너 부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의 두 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이다.

인도 및 중앙아시아발 화물이 집결하는 나바셰바(Nhava Sheva)와 문드라(Mundra)를 거점으로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구조다. 

첫 출항은 9월 넷째 주 나바셰바에서 시작된다.

해당 노선에는 2800 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나바셰바-문드라-다르에스살람(탄자니아)-몸바사(케냐) 순이다.

중국 COSCO SHIPPING,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 4개 선사가 공동 운항하며 향후 중동(Gulf) 지역까지 기항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HMM은 기존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거점으로 한 북·서아프리카 노선(MA2)에 이어 이번 동아프리카 노선까지 개설해 아프리카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신규 기항지인 케냐와 탄자니아는 항만 및 내륙 물류 인프라 개발이 지속되는 동아프리카의 관문 항만으로, 화주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HMM은 원양 서비스와 지역 지선망을 결합해 공급망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피더선 확보를 지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컨테이너 선대를 147만 TEU(166척)로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GIA 개설은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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