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유엔총회 참석차 21일 방미…트럼프 접촉 주목
등록 2026.09.11 09:53:14수정 2026.09.11 10:32:24
다카이치, 미중 회담 전 트럼프와 대중 인식 조율 모색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오는 21일부터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접촉’이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2월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9.11.](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550_web.jpg?rnd=20260518142954)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오는 21일부터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접촉’이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2월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9.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오는 21일부터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접촉’이 주목된다.
11일 지지통신,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유엔총회 참석과 관련한 일정안을 여당 측에 전달했다.
일정안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갖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22일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 나서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정부 측은 여당에 밝혔다.
유엔이 지난 4일 공개한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의 순서 명단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의 연설일은 첫날인 22일이었다.
특히 22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반토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접촉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측에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만일 서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그 나름대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통신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앞둔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을 꾀하는 모습이다.
중일 관계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을 하면서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과 경제 분야 성과를 과시하고 싶어한다.
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미중 정상회담 전 "일본의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중 인식을 조율하며 미일 신뢰 관계를 강조하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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