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조경태 등 여야 88명, 북미정상회담 개최 촉구 결의안 발의
등록 2026.09.18 10:28:49
"우리 정부 회담 성공으로 이끄는 페이스메이커 돼야"
"미 의회 설득할 '국회 대미평화특사단' 파견 즉각 나서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K-방산 AX도약을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7.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1213_web.jpg?rnd=2026091711083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K-방산 AX도약을 위한 방산AIDC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결의안에는 남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고 '미국 시민권자 이산가족·민간교류 평화방북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북 및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동행하도록 한국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인 행정·외교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송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84명과 김 원내대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의안은 미 연방하원에서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관계정상화를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하는 의원이 52명에 도달한 데 대한 응답"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민주당 핵심 의원들조차 트럼프의 대북 대화 재개를 지지하고 미 대중의 69%가 평화회담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단 당사국인 한국 국회가 침묵하는 것은 역사의 방기"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구경꾼에 머무르지 않고 회담을 성공으로 이끄는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야 하며, 백악관과 미 의회를 설득할 '국회 대미평화특사단' 파견에도 즉각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의원들도 회견문에서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상황에서 '선(先) 비핵화' 프레임을 고수하거나 불안정한 정전체제에서 위협 관리에 만족하는 것은 시한폭탄과의 공존이다. 우리의 종착지는 전쟁 상태의 공식 종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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