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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하마원전 3호기, 누수에 운전 정지…내달 재가동에 영향

등록 2026.09.18 11:50:21

"누출된 물에 방사성 물질 포함 안 돼"

[미하마(일본)=AP/뉴시스]사진은 간사이전력이 운영하고 있는 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미하마 원전 3호기의 2021년 6월 23일 모습. 2026.09.18.

[미하마(일본)=AP/뉴시스]사진은 간사이전력이 운영하고 있는 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미하마 원전 3호기의 2021년 6월 23일 모습. 2026.09.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후쿠이(福井)현 미하마(美浜)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누수가 발생해 원자로 운전이 중단됐다.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영업운전 재개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18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이날 오전 4시께 시험운전 중이던 미하마 원전 3호기의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

이는 전날 발견된 누수 때문이다. 앞서 17일 오후 3시45분께 미하마 원전 3호기를 점검하던 직원이 발전기 터빈 등과 연결된 배관의 보온재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배관은 터빈을 돌린 증기가 냉각돼 물로 변한 뒤 흐르는 배관 계통이다. 원자로 냉각수가 흐르는 배관과는 별도 계통이다.

따라서 누출된 물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주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도 없다고 간사이전력은 밝혔다. 원자로 냉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간사이전력은 누수 원인 등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향후 운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자로 운전 재개 시기는 알 수 없다.

이에 따라 당초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영업운전 재개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미하마 원전 3호기는 지난 5월에도 터빈에서 증기가 누출되는 문제가 발생해 원자로 운전을 중단했다.

간사이전력의 조사 결과 터빈을 덮는 부품의 부식 등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후 관련 대책과 정기검사를 거쳐 지난 12일 원자로를 재기동해 시험운전에 들어간 지 엿새 만에 다시 운전을 멈추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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