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UAE 프리사이트와 AI 도시사업 발굴 '맞손'
등록 2026.09.22 16:05:27
UAE·해외 도시 프로젝트에 AI 운영체제 적용 가능성 검토
프리사이트 글로벌 사업망 활용…중동·유럽 등 진출 모색
![[서울=뉴시스] 디토닉은 프리사이트와 AI 도시·스마트네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09.22. (사진=프리사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691_web.jpg?rnd=20260922153436)
[서울=뉴시스] 디토닉은 프리사이트와 AI 도시·스마트네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6.09.22. (사진=프리사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디토닉이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AI) 기업과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디토닉은 프리사이트와 AI 도시·스마트네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프리사이트가 수행하거나 추진하는 도시·데이터 인프라 사업에 디토닉의 AI 운영체제(OS)를 적용해 기존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UAE를 거점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협력 지역도 넓힐 계획이다.
디토닉은 도시와 기업에 흩어진 데이터와 업무 지식을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플랫폼 '디허브(D.Hub)'를 운영한다. 디허브는 대규모 데이터를 통합하고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현장의 전문 지식과 업무 맥락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가 현장의 상황과 업무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실제 업무 수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와 산업·공공·국방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대응까지 지원한다.
프리사이트는 UAE AI 기술그룹 G42가 지분 과반을 보유한 아부다비증권거래소 상장사다. 기업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다.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도시 운영과 공공 안전, 데이터 분석 등에 AI를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AE를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알바니아, 요르단, 몬테네그로,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국가 단위 AI·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G4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 15억 달러를 투자해 소수 지분을 확보한 기업이다. 오픈AI·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 AI 인프라와 컴퓨팅, 산업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디토닉이 지난 7월 프리사이트의 글로벌 AI 액셀러레이터 '코호트 II'에 참여한 뒤 약 2개월간 진행한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디토닉을 포함한 12개 기업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G42와 프리사이트의 기술 자문과 현지 고객·협력사 연계 지원을 받았다.
토마스 프라모테담 프리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디토닉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AI 기술을 도시·기업·기관이 직면한 과제와 연결할 기회를 확인했다"며 "고객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이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용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프리사이트의 국가 단위 응용 AI 사업 경험과 디토닉의 온톨로지 기반 AI OS 기술을 결합하게 됐다"며 "글로벌 AI 도시와 스마트네이션 시장에서 한국 AI 기술의 새로운 적용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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