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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장에 '與 3선 유의동' 선출

등록 2023.02.22 10:35:57수정 2023.02.22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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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전체회의 열고 위원장·간사 선임

여야 간사엔 국민의힘 김성원·민주 이원욱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의동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의동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가 22일 위원장으로 3선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민의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은 무역 분야를 넘어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한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첨단전략 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 제고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K-반도체 전략 2030' 2차 전지 발전 산업 전략을 발표 한 바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초격차 연구개발(R&D) 발표를 준비하는 등 첨단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첨단전략 산업과 첨단 기술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우리 위원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전략 산업의 초격차를 통해 국가 경제 안보를 실현하고 국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지난해 11월 여야 합의에 따라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 지원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해 설치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은 국민의힘 7명, 민주당 10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구자근·김영식·안철수·양금희·유의동·한무경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김두관·김수흥·김한정·서동용·신영대·임오경·조승래·홍기원·홍정민 의원이 선임됐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여당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아 'K-칩스법(반도체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합류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은 양 의원 대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배치했다. 비교섭단체 의원 특위 배치는 국회법에 따라 의장이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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