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주택 침입해 귀금속 훔친 50대 구속

제주동부경찰서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 조사 중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제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한밤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50대)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9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께 제주시 내 주택 2층에 침입해 피해자 B(30대·여)씨가 잠을 자는 사이 집 안에 있던 순금 귀걸이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7일 제주시내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절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피해 물품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