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마음힐링카페 6곳 운영…청년 정신건강 상담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청년 마음건강 증진사업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마음힐링카페'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운대학교 카페와 지역 스터디카페 6곳을 선정해 마음힐링카페 '마음둘, 꽃'사업을 실시한다.

'마음둘, 꽃' 사업은 청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 정신건강검사 QR코드가 담긴 미니배너, 종이컵 등을 비치해 온라인 정신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 대상으로는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음힐링카페는 ▲그라찌에 경운대 도서관점 ▲데일리스터디카페 원호점 ▲디플레이스 독서실 & 스터디카페 문성점 ▲꿈공스터디카페 산동점 ▲디딤스터디카페 구미확장단지센터 ▲시작스터디카페 구미 산동점 등 6곳이다.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친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건강하고 밝은 청년들의 정신건강은 역동하는 구미를 만들어갈 수 있는 귀한 자산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우울과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안 및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상담이 필요할 경우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054-444-0199),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054-480-5190),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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