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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은행 위기로 경기 침체 가까워져"

등록 2023.03.27 10:46:55수정 2023.03.27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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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AP/뉴시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은행권 위기로 경기 침체 위험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2021.05.04.

[워싱턴DC=AP/뉴시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은행권 위기로 경기 침체 위험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2021.05.0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은행권 위기로 경기 침체 위험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26일(현지시간) CBS '페이스더네이션'에 출연해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확실히 (침체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은행 위기가 얼마나 광범위한 신용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며 "신용 경색이 경제를 둔화시킬지 밀접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인 카시카리 총재는 "다음 FOMC에 대해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기준 금리는 4.75~5.0%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 상 연말 금리 전망은 5.1%로 지난해 12월과 동일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는 "긍정적인 징후로는 예금 인출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소규모 은행 및 지역은행에 대한 신용이 일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최근 2주 동안 금융 시장이 폐쇄됐다. 대출 부문이 여전히 긴장 상태이기 때문에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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