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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오랜만에 근황…"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 있었다"

등록 2023.03.28 1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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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민정 2023.03.28 (사진=SNS)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정 2023.03.28 (사진=SNS)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민정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민정은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래간만이죠? 저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카메라 앞에서 여러분에게 영상을 찍는 건 처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 제 안부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 저는 잘 있어요"라며 "힘드신 분들 많이 있으시잖아요.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성장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마음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많고 힘이 들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제 얘기가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한 우물을 30년 이상 파고 항상 밝은 조명 앞에서 멋있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인생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더라"고 고백했다.

앞서 지난 2021년 김민정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등과 관련해 분쟁을 겪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김민정의 법률대리인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소송 등 분쟁이 진행 중이었으나 분쟁이 원만하게 합의됐다"고 알렸다.

이날 영상 말미에 김민정은 "여러분도 지금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그 길을 매일 뚜벅뚜벅 꾸준히 걸어 나가시면 머지않아 빛이 여러분을 밝힐 거라고 저는 믿는다"며 "저는 좋은 연기로 찾아뵐 거다. 이제는 제 삶에서 매 순간을 온전히 집중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1990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김민정은 드라마 '패션 70's' '뉴하트'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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