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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 맘껏 펼쳐라"…전북교육청·장수군, 교육 협력 맞손

등록 2023.03.28 1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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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과 장수군청은 28일 장수군 장수리에 들어선 장수 청소년 꿈터 '달빛'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03.28.(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과 장수군청은 28일 장수군 장수리에 들어선 장수 청소년 꿈터 '달빛'에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03.28.(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장수=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과 장수군청은 28일 장수군 장수리에 들어선 장수 청소년 꿈터 '달빛'에서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최훈식 장수군수,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임경진 전북교육청 교육 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분야 협력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교육 협력을 담당할 전담 부서를 두고, 농촌 유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교육 현안에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수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전북교육청이 시설비를 투자해 건립한 청소년 꿈터 '달빛' 개관식 현장에서 열려 그 의미가 컸다.

최 군수는 "서거석 교육감, 허윤종 교육장과 함께 힘을 모아 장수군의 교육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이 교육은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면서 "전북교육청과 장수군의 협약을 통해 장수 지역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이끄는 장수 청소년'이라는 비전과 ‘꿈·꾀·깡·끼·끈을 펼치는 우리의 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문을 연 달빛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건축면적 400㎡, 연면적 1200㎡에 지상 3층 규모의 달빛은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공유주방을 비롯해 동아리방, 스튜디오, 체육활동실, 영상미디어실, 밴드실 등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 교육감과 최 군수를 포함해 박용근 전북도의원, 장수군의원들,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교육감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적절한 교육 인프라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활용해 창의적인 문화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날 장수군의회를 방문해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어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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