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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패션에 MZ 환호" 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통했다

등록 2023.06.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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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100일(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퍼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100일(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가 MZ세대에 통했다.

오는 2일 새단장 100일을 맞는 하이퍼그라운드는 2700여평의 국내 최대 영패션 전문관으로, 전체 47개 브랜드 중 절반에 가까운 20개를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여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1일 신세계에 따르면 하이퍼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후 센텀시티점의 영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75% 이상 신장했고, 이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난 12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2030세대의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대 고객은 137%, 30대 고객은 80% 증가했다. 이들 구성비는 48%로 하이퍼그라운드 방문객의 절반이 MZ세대인 셈이다.

전남과 전북의 2030 방문 객수도 3.5배가량 늘어나는 등 부산 외 지역 2030 전체 방문 객수는 132% 증가했다.

신세계 측은 "하이퍼그라운드의 이러한 성공 비결은 서울에서 검증된 브랜드 외에도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유치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가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소개한 볼캡 맛집 여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 2535 남성들에게 비즈니스 캐주얼과 셔츠로 유명한 ‘포터리’, 스트릿캐주얼 브랜드 ‘미스치프’ 등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수도권에서 검증된 하프커피, 슈퍼말차, 폴트버거 등 트렌디한 식음 브랜드도 MZ 세대 고객의 발길을 끌었다. 지난달 12일에는 지역 상권 최초이자 국내 세 번째로 ‘아르켓’을 오픈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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