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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급식차질 일부학교 도시락 구입비 인상 지원

등록 2023.06.05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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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연대 파업 장기화로 정상급식 못하고 있는 학교 대상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과 관련, 급식에 불편을 겪는 일부 학교 도시락 구입비를 인상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기간(연속 5일 이상) 정상 급식을 못하고 있는 학교가 대상이다.

인상 금액은 학교 급에 관계없이 1식당 1만 2000원이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급식 중단시 기성품 도시락 지원 단가를 6000원(유,초)에서 7000원(중,고)까지 인상했다.

시교육청은 파업 장기화에 따라 학교급식법의 영양관리기준을 충족시키면서 학생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기위해 이번에 도시락 지원 단가를 추가 인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일선학교의 대체식 메뉴 영양 관리 컨설팅을 병행, 파업으로 인한 학생 영양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날씨가 급속히 더워지면서 식중독 위험에 대비, 동·서부 지원청과 함께 위생안전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선학교에 대체식의 검식 및 보존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은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균형잡힌 영양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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