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 쓰고 영화 보고 함께 우는 사랑방…'3세대 서점'
서울의 한 독립책방에서는 사람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시를 낭독한다. 또 다른 책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고, 클래식 음악을 함께 듣거나 영화 상영회를 연다. 인공지능(AI)으로 자서전을 써보는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도 있다.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동네 책방이 이제는 취향과 관계를 공유하는 '생활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책 판매에 머물지 않고 낭독회, 글쓰기 모임, 음악 감상회, 독립출판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다시 불러 모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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