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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회계년도 美재정적자, 3257조5200억원…역대 2위

등록 2021.10.23 0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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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였던 전 회계년도보다 423조3600억 감소

코로나19 인한 막대한 지출로 2년 연속 엄청난 적자

[워싱턴=AP/뉴시스] 미 의회 직원들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제출한 4조8000억 달러 규모의 2020/2021년 미국 예산안 자료를 정렬하고 있다. 많은 예산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이 확실하지 않은 가정들을 전제로 하고 있어 목표했던 것처럼 재정적자를 감축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많은 예산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2020.2.11

[워싱턴=AP/뉴시스] 미 의회 직원들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제출한 4조8000억 달러 규모의 2020/2021년 미국 예산안 자료를 정렬하고 있다. 많은 예산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이 확실하지 않은 가정들을 전제로 하고 있어 목표했던 것처럼 재정적자를 감축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많은 예산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2020.2.11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2020/2021 회계년도 미국의 재정적자는 총 2조7700억 달러(3257조5200억원)로 지난 2019/2020 회계년도에 이어 2번째로 많았지만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2019/2020회계년도의 3조1300억달러(3680조8800억원)에 비하면 약간 개선됐다.

지난 2년 간의 막대한 재정 적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의 파괴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수조 달러의 엄청난 자금을 지출한데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경기 회복으로 2019/2020회계년도보다 재정적자 규모가 3600억 달러(423조36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재정적자 이전 미국이 기록했던 최대의 재정적자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심각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돈을 써야 했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8/2009회계년도의 1조4000억 달러(1646조4000억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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