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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내년 2월 결론"

등록 2023.12.07 08:44:54수정 2023.12.07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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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승인시 미국, 일본 허가만 남아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선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1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아시아나항공기 모습. 2023.11.01. photocdj@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선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1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아시아나항공기 모습. 2023.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내년 2월 14일까지 결론 내리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일 EC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계획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이후 EU 집행위 요청에 따라 심사에 필요한 추가 자료까지 제출한 상태다.

대한항공 측은 "EC의 심사 중단(스탑 더 클락) 해제에 따라, 향후 심사 진행 과정에 성실히 임해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EC의 결합 승인 이후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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