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개인 통산 4000루타 '-6'…이승엽 이어 2번째 대기록 눈앞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말 KIA 최형우가 좌익수 뒤 홈런을 친 뒤 달리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최형우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1개를 때려내 루타 기록을 4개 늘렸다.
이로써 개인 통산 3994루타가 된 최형우는 4000루타까지 6루타를 남겼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후 첫 안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부터는 매년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했다. 2011년, 2013년, 2016년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
KBO리그 역사상 4000루타를 넘긴 선수는 이승엽 단 한 명뿐이다. 최형우가 4000루타를 넘기면 역대 두 번째로 대기록을 써낸다.
최형우는 KBO리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에도 근접했다. 현재 기록은 이승엽이 기록한 4077루타다. 올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KBO는 최형우가 4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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