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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AI로 심정지 예측한다…의료질 향상

등록 2024.04.15 14: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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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인공지능(AI)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병원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인공지능(AI)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병원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한다.

이후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위험도는 수치로 제공함에 따라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다.

또한 발생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심정지환자에 대한 전문의료진이 조기투입 가능하다.

김진형 신속대응팀(호흡기내과 교수) 팀장은 "첨단시스템 도입을 통해 일반병동에 입원 중인 고위험환자를 조기에 예측·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 만큼 환자 안전관리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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