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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명절 최악의 잔소리 "취업 언제 하니"

등록 2025.10.04 00:01:00수정 2025.10.04 0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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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 ‘2025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2025.09.2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 ‘2025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2025.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취업준비생이 꼽은 명절 최악의 잔소리는 "취업은 언제 하니"였다.

4일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9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이 꼽은 최악의 명절 잔소리 1위는 '취업은 언제 할 거니(38%)'였다.

▲살이 좀 쪘다(16%) ▲누구는 벌써 취업했다더라(14%)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졸업은 언제 하니(9%) ▲그 과 취업은 잘되니(8%) ▲눈을 좀 낮추는 게 어때(8%) ▲공무원 준비해 보지 그래(5%)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권 응답 대부분이 진로, 취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명절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취업 준비로 고생이 많아(22%)'가 차지했다.

▲너의 선택을 존중해(16%) ▲연휴에는 푹 쉬어(15%) ▲여유 가지고 천천히 준비해(12%) ▲다 잘 될거야(11%) ▲지금도 잘하고 있어(10%) ▲건강 챙기면서 해(6%) ▲힘든 거 있으면 언제든 말해(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올해 긴 연휴로 가족 모임이 늘어난 만큼, 취업 준비생들이 느끼는 잔소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라며 "특히 부모와 자녀 세대가 취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크게 다른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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