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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부담 줄이자"…서울교육청, 교무행정 지원인력 통합

등록 2026.06.25 06:30:00수정 2026.06.25 0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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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

"대다수 교원, 법적 직무 아니어도 처리"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45년간 사용하던 종로구 청사에서 용산구 청사로 이전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45년간 사용하던 종로구 청사에서 용산구 청사로 이전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근 교사들의 학교 행정업무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교육당국 차원의 개선책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무행정 지원 인력 직종 통합, 학교 재정정보 공개 자동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6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교육청은 매년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을 세워왔으며, 이를 통해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 신설(2025년),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2024년)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신규 과제로는 ▲교무행정 지원 인력 직종 통합 및 교유행정업무 지원 강화 ▲학교 재정정보 공개 자동화 ▲업무자동화(RPA) 프로그램 구축 등을 들었다.

지난해 7월 2255명 대상 교육실무사(교무·과학실험·전산·통합), 교무행정지원사 직종을 통합하고 상시근무로 전환했다. 통합 직종의 상시근무 전환을 통해 방학 기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무행정 지원 인력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원 교육활동 및 수업 준비, 행정업무 등 지원을 위해 82명의 유치원 교육실무사도 상시근무 전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학교 재정정보 공개를 자동화했다. 공개 항목은 학교회계 예·결산, 학교발전기금 운용계획, 접수 및 집행 내역, 결산 등이다.

아울러 단순 반복 행정업무에 로봇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업무자동화(RPA)'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확인해 탑재여부, 필수항목 표시 여부, 오탈자 등을 자동으로 점검해 학교 업무 경감 및 정확도 향상, 부담 해소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기존 ▲정책총량제 ▲서울교육일자리포털 운영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화 ▲입학준비금 온라인 신청 시스템 운영·개선 ▲교육공무직원 급여 통합지급 등도 개선 및 강화했다.

공문서 감축 및 질 제고, 교육지원팀 소속교사 수업시수 경감 강사비 지원, 교직원 법정의무교육 원격연수 지원, 학교 환경위생 및 시설관리 업무 지원, 학교업무 총량 감축 자체 점검 등도 지속한다.

한편 전국 교원 10명 중 9명은 시설·채용·회계 업무가 교사의 직무가 아니라고 인식하지만, 최근 5년 내 모든 학교급에서 절반 이상의 교원이 이를 떠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날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 교원 93.3%는 시설·채용·회계 업무가 교사의 법적 직무가 아닌 만큼 담당해선 안 된다고 응답했다. 대다수 교사가 분리를 원함에도 모든 학교급에서 기간제 교사 구인, 폐쇄회로(CC)TV 관리 등을 교사가 직접 처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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