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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총리에 그 의원?…伊 의원, 국회에서 에스코트 걸 검색 장면 사진에 포착돼

등록 2011.02.03 09:44:39수정 2016.12.27 2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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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탈리아의 한 국회의원이 문화장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찬반 토론이 한창인 가운데 아이패드로 값비싼 '에스코트 걸'들의 사진을 찾아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끝없는 섹스 스캔들로 조용할 날이 없는 이탈리아에서 이번에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국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이 산드로 본디 문화장관에 대한 불신임 투표 찬반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몸을 가릴 듯 말 듯한 야한 차림의 '에스코트 걸'들의 사진을 찾아 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정치인들에 대한 이탈리아 국민들의 배신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4일 보도했다.

 시메오네 디 카그노 아브레시아(66) 의원은 본디 문화장관에 대한 불신임 투표에 앞서 찬반 토론이 한창이던 중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의원들에게 지급한 아이패드를 이용해 3시간에 385파운드(약 70만 원) 하루밤에 1000파운드(약 180만 원)의 비싼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에스코트 걸들의 사진을 들여다보다 한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브레시아 의원은 "아이패드를 통해 e메일을 보던 중 갑자기 젊은 여성들의 사진을 담은 창이 튀어나왔으며 호기심에 잠시 이를 둘러봤을 뿐이다. 에스코트 걸을 이용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잘 알다시피 의회에서의 토론이라는 게 항상 재미있는 일일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또 e메일을 보다 이 같은 팝업 창이 뜨는 일은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라며 사소한 일을 문제 삼는 것은 본질을 놓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브레시아 의원은 베를루스코니의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는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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