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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인구 5만1040명…선거구 유지 목표 인원 '돌파'

등록 2015.04.23 11:23:57수정 2016.12.28 1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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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인구가 11년 만에 5만1000 명을 넘어서면서 국회의원 독립선거구를 지키기 위한 목표 인원을 돌파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5만803 명이었던 이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 22일 기준 5만1040명으로 늘었다.

 군의 인구는 2004년 5만2597명이었으나 이듬해 5만 선이 한꺼번에 무너진 뒤 계속해서 감소추세를 보였다. 군의 인구가 5만1000명을 회복한 건 11년 만이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 10월 말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 상·하한 비율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 뒤 독립 선거구 유지를 위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이 각각 늘리기로 한 인구수를 넘어섰다.

 남부 3군은 기존의 독립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보은 3만5345명, 옥천 5만3151명, 영동 5만1000명을 목표로 인구를 늘리고 있다.

 군은 목표한 인구수를 채우기 위해 지난해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개정하는 한편 범군민 주민등록 옮겨오기 운동, 귀농·귀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쳤다.

 전입한 뒤 3개월이 지난 2명 이상의 가족에게 20만원짜리 지역 상품권을 주고, 군으로 주소를 옮긴 대학생과 부대 장병에게도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 결과 민선 6기 직전인 지난해 6월 기준 5만383명이었던 인구가 10개월 만에 657명 늘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대학교 학생들과 군내 부대 장병,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영동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귀농·귀촌 인센티브를 제공해 6만 명까지 인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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