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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티라나 국제공항, 중국 합작투자사에 팔려

등록 2016.04.26 18:42:03수정 2016.12.28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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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나=AP/뉴시스】최희정 기자 = 알바니아의 티라나 국제공항이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 에버브라이트 앤 프리드만 퍼시픽 자산관리사에 팔렸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에버브라이트가 AP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에버브라이트는 프리드만 퍼시픽 자산관리사와 합작투자한 KDL(킨 다이나믹스)를 설립했으며, KDL은 공항 개발업자 및 운영자와의 합의에 서명했다.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KDL이 2025년에서 최대 2027년까지 공항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될 예정이라고 여행 전문매체인 이터보뉴스가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티라나 국제공항은 '티라나 국제공항'(TIA)이라고 불리는 민간 컨소시엄이 20년 양허 기간 동안 관리 및 운영해왔다.
 
 TIA 대변인 알린다 카우숄리는 "TIA 주주들의 공식적인 성명은 없다"고 말했다.

 티라나 국제공항은 알바니아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중심지로 유럽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공항 중 한 곳이다. 2005년 승객 수는 60만명을 기록했으나 2015년 2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 공항은 알바니아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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