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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대통령 " 발파라이소 대화재는 고의로 방화한 것"

등록 2019.12.27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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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군데 화재로 건물 245채 전소..수사지시

"칠레 화재 90%가 인재나 방화"

[발파라이소( 칠레 )= AP/뉴시스] 칠레 발파라이소 시외에서 12월 25일( 현지시간) 산불로 불 탄 집터에 물을 퍼붓고 있는 주민들.  

[발파라이소( 칠레 )= AP/뉴시스] 칠레 발파라이소 시외에서 12월 25일( 현지시간) 산불로 불 탄 집터에 물을 퍼붓고 있는 주민들.     

[산티아고( 칠레)=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대통령은 26일 (현지시간) 발파라이소에서 건물 245채 이상을 파괴한 대 화재의 원인이 일부러 방화를 한  때문이라는 징표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발파라이소를 방문해 현지에 화재 비상대책 위원회를 마련한 그는 " 이번 화재가 의도적인 방화일 수 있다는 증거가 일부 나왔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과 검찰이 총 동원되어 합동으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으며,  밝혀진 범인들은 반드시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칠레에서 일어나는 화재의 90% 이상이 사람으로 인한 인재(人災 )이며 그 가운데 3 분의 1 이상이 일부러 불을 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발파라이소에서 일어난 3건의 화재는 진화작업이 계속되어 곧 꺼질 것이라고 말했다.

칠레의 국가 비상대책본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발파라이소의 이번 화재로 파괴된 수목림은 무려 132.6 헥타르에 달한다.  세로 로쿠안트와 세로 산 로케 지역에서 화재로 소실된 건물은 약 245채로 집계되고 있다.

피녜라 대통령은 산불 피해 가족들이 새 집을 사거나 타버린 집을 재건축 할 경우에 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이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실리아 모렐 영부인도  산불 피해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만찬회를 "조건이 허락하는 한 되도록 빨리" 개최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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