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도 연기됐는데 시진핑 방일도 연기?…日측 "공은 中에"
中공산당 내부서 "4월 방일 연기 이론상 가능"
장쩌민 전 주석도 홍수로 방일 연기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마스크를 쓰고 베이징의 티탄 병원을 방문해 비디어 링크를 통해 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 진료상황에 대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02.11](https://img1.newsis.com/2020/02/11/NISI20200211_0016069827_web.jpg?rnd=20200211180848)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마스크를 쓰고 베이징의 티탄 병원을 방문해 비디어 링크를 통해 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 진료상황에 대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02.11
25일 NHK에 따르면 전날 중국이 매년 3월에 여는 최대정치행사 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연기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우선 시 주석의 방일과 관련 중국 측의 반응을 주시할 방침이다.
중국 외교 담당 최고 책임자인 양제츠(楊潔篪)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의 오는 28~29일 방일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양 정치국원은 일본을 방문해 시 주석의 방일에 대한 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왔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NHK에 오는 4월 예정된 시 주석의 방일과 관련 "공은 어디까지나 중국 측에 있다. 일본으로서는 예정대로 진행할 준비를 조용히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25일 요미우리 신문도 일본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일본에서 연기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라고 보도했다.
다른 외무성 간부는 NHK에 중국의 전인대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이례적인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일은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시 주석 측에서 자신의 방일이 일본에서 환영받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다양한 루트로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코로나19 문제로 일본의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고 있는지 우려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 공산당 내에서는 시 주석이 4월 예정된 방일을 연기하고 전인대를 개최하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사카(일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6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6.28. [email protected]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은 1998년 9월 방일을 예정했다가 같은 해 여름 창장(長江) 유역에 홍수가 발생하자 국내 대책을 우선하며 일본 방문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1998년 11월 방일했다.
닛케이는 중국이 전인대를 연기한 가운데 시 주석의 방일이 그대로 진행되면 일본 내 비판을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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