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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A형, 코로나19 감염 가장 많아...AB형은 드물어"

등록 2020.05.16 0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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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이 가장 흔하기 때문일 수도"

중국서도 지난 3월 'A형이 가장 취약' 연구 결과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크로브스카야 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한 뒤 구급차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2020.05.05.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크로브스카야 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한 뒤 구급차에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2020.05.0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러시아 보건당국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가장 많이 걸리는 혈액형은 A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염이 가장 적은 혈액형은 AB형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연방 의료생물학청(FMBA) 청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해외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고 우리 역시 확인한 흥미로운 사실은 감염자의 압도적 다수가 혈액형 A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 감염이 많은 혈액형은 O형과 B형이었다. AB형이 가장 드물었다"고 밝혔다.

다만 A형 감염자가 많은 이유는 이 혈액형이 가장 흔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도 A형은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남방과기대와 상하이교통대 등 8개 대학연구소·의료기관들이 지난 3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A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다른 혈액형보다 높았다. 반면 O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감염이 적었다.

연구는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선전에서 환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각에선 그러나 연구가 이뤄진 인원이 너무 적기 때문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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