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첫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 발매

[서울=뉴시스] 스테이씨. 2021.09.06. (사진 =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스테이씨(STAYC)'가 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을 발매한다.

스테이씨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 이후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스테이씨가 내세우는 '틴프레시(TEENFRESH)' 장르가 바탕이다. 몽환적인 이미지에서부터 펑키한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모습의 스테이씨를 만나볼 수 있다.

하이업은 "단순히 겉모습만을 보고 남을 쉽게 판단하려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라는 가사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고정관념 속 우리의 색을 한 가지로만 단정 짓지 말고, 우리에게는 다양한 색깔과 본질이 있다는 것을 '색안경'을 통해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앞선 싱글이 스테이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면, 이번 앨범은 사회적 메시지를 녹였다"면서 "이번 앨범으로, 신인상을 받는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앨범에는 '색안경' 외에도 슬프고 외롭기만 한 이별의 감성을 몽환적인 무드로 담아낸 컨템포러리 R&B 장르의 '아일 비 데어', 통통 튀는 트로피컬 사운드와 스테이씨의 세련된 보컬이 어우러진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슬로우 다운(SLOW DOWN)', 복고 감성의 곡 '콤플렉스(COMPLEX)' 등 총 4개 트랙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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