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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 '배민방학도시락' 식사 지원

등록 2024.12.10 0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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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지원·방학기간 안부 확인…이달 31일까지 도시락 후원금 집중 모금

배민방학도시락.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민방학도시락.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 식사를 지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집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은 올겨울방학 기간인 8주 동안(1월 6일~2월 26일) 전국 8개 지역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매주 도시락 한 끼와 식사권 3매 등 총 3만2000끼니의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자의 후원금은 전액 도시락 제작에 쓰고, 배민은 배민 식사권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 아동의 식사를 챙기고 안전을 살피는 배민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0년 시작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여름까지 총 8번의 방학 동안 8개 지역 358개 학교 5183명 아이들에게 11만7554끼니를 지원했다.

누적 후원자 수도 1만2373명에 이른다. 이번 겨울방학 9회차 사업으로 누적 지원 규모는 15만 끼니에 이른다.

배달의민족 측은 단순한 식사 지원에서 나아가 아이들의 환경을 가장 잘 아는 학교 선생님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 도시락을 전달하며 방학 기간 동안 건강히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배민 식사권으로 정해진 배급 메뉴가 아닌, 또래 사이에서 유행하는 메뉴 등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방학 기간 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식사 외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올겨울방학 편에선 새 학기를 위한 '도서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KB스타경제교실'을 마련해 교과목 외의 경제 교양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스타경제교실은 지난 3월 KB증권과 맺은 배민도시락 관련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 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당시 협약을 통해 배민은 KB증권으로부터 기부금을 기탁 받아 후원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배민방학도시락 겨울방학편 후원 참여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 '배민 앱' 'KB증권 앱'의 모금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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