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성과에 안주 말고 도전 이어가자"[신년사]
영상 통해 전 직원에 신년 메시지
"변화 피하려는 태도 가장 위험해"
그룹 특유 주도적 혁신 정신 강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 목표 집중"
R&D·디지털전환·혁신 과제 제시
![[사진=뉴시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일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에 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01741441_web.jpg?rnd=20250102092839)
[사진=뉴시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일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에 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가장 위험한 것은 변화를 피하려는 태도입니다.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 특유의 프로액티브(주도적인)한 도전을 이어갑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2일 새해를 맞아 전 세계 약 2만4000여명의 임직원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라는 목표에 더 집중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특히 '프로액티브 혁신' 강조했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더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하는 등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새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한온시스템 인수 등 성과가 있지만, 주주나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 정도 결과에 만족하거나 안도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급격한 성장 등 글로벌 완성차 마켓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여러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안도감이나 불안감을 떨치고, 언제나 일류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주문했다.
조현범 회장은 또 "새해에 할 일이 참 많지만 피하지 말고 함께 도전하자"면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 ▲프로액티브 시즌2를 3가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제품·서비스 R&D를 끊임없이 혁신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리더가 되자"며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고 결국 솔루션을 찾아내는 프로액티브 도전의 반복으로, 다른 기업과 확연한 차이를 만들고 고객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맞이하는 2025년 을사년의 상징 푸른 뱀처럼, 변화를 즐기며 지혜롭게 대응하자"며 "더 큰 경쟁력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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