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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안토니, 스페인 베티스로 임대

등록 2025.01.26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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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끝날 때까지 단기 임대 이적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안토니, 베티스로 단기 임대. 2024.09.17.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안토니, 베티스로 단기 임대. 2024.09.1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2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26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베티스에서 뛸 예정이다.

BBC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880만원) 중 84%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는 2022년 8월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

당시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는 데 8130만 파운드(약 1450억원)를 지급했다. 이는 맨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맨유는 2016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 데 8900만 파운드를 쓴 바 있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하흐 감독을 따라 맨유로 이적해 EPL 첫 3경기 연속골로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역대 최악의 영입이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EPL 8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4경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중 선발 출전도 단 3차례뿐이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통산 9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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