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안토니, 스페인 베티스로 임대
올 시즌 끝날 때까지 단기 임대 이적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안토니, 베티스로 단기 임대. 2024.09.17.](https://img1.newsis.com/2024/09/18/NISI20240918_0001485079_web.jpg?rnd=20250126143810)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안토니, 베티스로 단기 임대. 2024.09.17.
맨유는 26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베티스에서 뛸 예정이다.
BBC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880만원) 중 84%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는 2022년 8월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
당시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는 데 8130만 파운드(약 1450억원)를 지급했다. 이는 맨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맨유는 2016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 데 8900만 파운드를 쓴 바 있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하흐 감독을 따라 맨유로 이적해 EPL 첫 3경기 연속골로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역대 최악의 영입이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EPL 8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4경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중 선발 출전도 단 3차례뿐이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통산 9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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