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하면 경찰 출동…서울시, '20m 비명 인식' 자동벨 도입
AI 로봇 순찰대 시범 운영…단계적 확대
비명 인식 비상벨, 20m 거리 비명 인식
'범죄 취약' 지하주차장, 지하보도 등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에서 화재순찰로봇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남구로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시장, 까치산시장에서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을 활용하여 심야시간대 화재감시에서 초기 화재진압 및 대피안내까지 수행할 수 있는 화재순찰로봇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3.12.2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21/NISI20231221_0020170333_web.jpg?rnd=2023122115074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에서 화재순찰로봇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남구로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시장, 까치산시장에서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을 활용하여 심야시간대 화재감시에서 초기 화재진압 및 대피안내까지 수행할 수 있는 화재순찰로봇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3.12.21. [email protected]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AI 로봇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
로봇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유흥가 등 대로변을 순찰한다.
시범 운영 후 효과가 입증되면 시는 AI 로봇 순찰대 투입 지역을 각 자치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범죄에 취약한 공영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보도에는 '비명 인식 비상벨'이 설치된다.
비명 인식 비상벨은 최대 20m 거리에서 사람 비명을 인식할 수 있다.
비명을 지르면 긴급 신고가 이뤄지고 경찰이 출동한다. 긴급 신고와 함께 폐쇄회로(CC)TV 화면에 신고 장소가 표출된다.
비명 인식 비상벨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숭례문 지하보도 환경미화원 살해 사건처럼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지하보도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