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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한진칼·대한항공 상승 마감(종합)[핫스탁]

등록 2025.05.22 15:52:10수정 2025.05.22 2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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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전일 대비 5.9원 내린 1381.3원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기사와 무관한 사진)대한항공 새 CI 적용 항공기 KE703이 지난 3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2025.03.12. mangust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기사와 무관한 사진)대한항공 새 CI 적용 항공기 KE703이 지난 3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2025.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주가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11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진칼의 주가는 전일 대비 9.25% 오른 12만1600원에 상승 출발해 12만1900원까지 치솟았다.

대한항공 역시 전일 보다 2.51% 오른 2만2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대한항공 주가는 2만2550원(2.97%)에 상승출발해 2만2950원(4.8%)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원화 상승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9원 내린 1381.3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엔 10.2원 내린 1377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면서 달러로 지불하는 유류비 등의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한편 이번 원화 가치 상승 요인으론 미국의 전방위적 관세 협상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가 관세 협상 중 상대국에 환율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달 초 대만의 경우, 미국이 환율 절상을 압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달러가 일시적으로 약 9%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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