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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생각해" 철조망 넘어 두번째 월북 시도한 20대

등록 2025.06.14 10:21:44수정 2025.06.14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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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16.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무단 진입을 시도해 불구속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또다시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파주시 탄현면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를 목격한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그를 붙잡았고, 이후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일을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에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검문소에서 민간인통제선 안으로 무단 진입을 시도했다가 검거돼 불구속 입건됐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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