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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멤버' 가투소,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

등록 2025.06.16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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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 경험

[마르세유=AP/뉴시스]이탈리아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젠나로 가투소. 2024.02.09.

[마르세유=AP/뉴시스]이탈리아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젠나로 가투소. 2024.02.0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 멤버인 '레전드' 젠나로 가투소(47) 감독이 위기에 빠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투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했다.

가투소 감독은 현역 시절 엄청난 활동량과 대인 방어 능력을 앞세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내는 가투소 감독은 A매치 73경기(1골)를 소화하며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통산 4번째 우승에 이바지했다.

2011년 현역 은퇴 후에는 시옹(스위스)을 시작으로 팔레르모, AC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발렌시아(스페인), 마르세유(프랑스) 등을 지휘했다.

최근엔 하이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와 작별했다.

가투소 감독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복수의 클럽을 거치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건 약점으로 지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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