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아들이 쏜 총에 20대母 사망…브라질 '발칵'(영상)
![[뉴시스] 어머니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2살 아기. (출처=CNN 브라질)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8883_web.jpg?rnd=20250617093036)
[뉴시스] 어머니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2살 아기. (출처=CNN 브라질)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브라질에서 두 살배기 아들이 아버지의 총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어머니를 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브라질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중서부 마투그로수주(州) 히우베르지에서 벌어졌다. 당시 부부는 두 살 아들과 함께 마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9㎜ 권총이 탁자 위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부모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아이는 권총을 집어 들고 곁에 앉아 있던 27세 어머니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뉴시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출처=G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8943_web.gif?rnd=20250617100041)
[뉴시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출처=G1)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비극적인 순간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는 총탄을 맞은 어머니가 놀라 일어나 잠시 주변을 배회하다가 결국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가 어머니에게 달려가 안기려는 장면과, 남편이 급히 총을 치우고 아내를 살피는 모습도 영상으로 남았다.
어머니는 가슴과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총기는 정식 등록된 것으로, 소유자는 피해 여성의 남편이었다. 그는 경찰에 "아이가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아이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보고 있으며, 아버지를 과실치사 및 무기류 보관 주의 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해당 사건 담당 경찰관인 다니엘 펠리스미노는 "가족의 비극을 고려해 다음 주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아이는 사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아동보호위원회에 사건을 넘겨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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