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 제압…챔프전 우승까지 '1승'
윌리엄스 40점 맹활약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제일런 윌리엄스. 2025.06.16.](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0425043_web.jpg?rnd=20250617143944)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제일런 윌리엄스. 2025.06.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구단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4~2025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120-109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부터 4차전까지 1승씩 주고받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 덕에 처음으로 시리즈 전적에서 앞섰다.
오는 20일 원정으로 진행되는 6차전에서 승리한다면, 구단 사상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008년 연고지를 옮기며 재창단한 구단이다.
전신으로 평가받는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제일런 윌리엄스가 홀로 40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1점10도움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서는 파스칼 시아캄이 28점으로 분투했으나 웃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전에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1쿼터에만 10점 차로 앞선 데 이어, 2쿼터 종료 시점에는 14점 차까지 도망쳤다.
인디애나가 3쿼터에 반전을 노렸지만, 4쿼터에 쐐기를 박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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