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장 "3년간 많은 부분 흐트러졌다…진짜 대한민국 만들 때"
국정기획위, 이틀째 정부부처 업무보고
산업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서 분발 강조
"혹시 부족했다면 서슴없이 새로 작성"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9.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6791_web.jpg?rnd=20250619110147)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이재명 정부 5개년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틀째 정부 부처로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지난 3년간 많은 부분이 흐트러져 있다. 모든 걸 새로 각오하셔야 한다"며 분발을 요구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위원장은 "어제 업무보고가 있었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준비했음에도 지난 3년간 이완돼 있던 정부 정책과 지난 겨울부터 이번 대선에 이르기까지 이 기간 동안 많은 부분들이 흐트러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흐트러진 상황에서 흐트러진 각오로 하셨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걸 새로 각오하셔야 한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셔야 한다. 계획도 꼼꼼히 세우셔야 한다. 공약을 잘 반영했으리라 믿지만 혹시라도 부족했다면 서슴없이 새로 작성하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과학기술 경쟁 속에서 경쟁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이끌지 않으면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는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이라며 "어떤 한이 있더라도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서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여러분들이 실물 경제에 대한 정책들 잘 짜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업무보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간부 직원들이 이한주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6.19.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6752_web.jpg?rnd=20250619110147)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업무보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간부 직원들이 이한주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이어 이춘석 의원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서 우리 기업 지키는 통상 대응도 미흡했다"며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에너지 전환 역시 글로벌 수준에 현격히 미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춘석 의원은 "산업부는 통상 위기 대응 최전선이자 인공지능(AI) 첨단 산업, 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실현할 핵심 부처"라며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속 '국익 최우선' 통상 전략 수립 ▲주력산업 전반에 AI 융합을 통한 기술 주도 성장 ▲재생에너지 그룹부 구축 통한 국가 균형 성장 등을 주문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9.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6789_web.jpg?rnd=20250619110147)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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