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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첫 개방…호수·숲 품은 명품 걷기 코스

등록 2025.07.11 1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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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등 3개 구간 우선 개방

이용자 의견 반영해 오는 9월 전면 개통 준비 박차

나주호 둘레길 부분 개통 노선도. (그래픽=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호 둘레길 부분 개통 노선도. (그래픽=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주목받는 '나주호 둘레길' 일부 구간을 11일 처음으로 개방했다.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나주호 둘레길의 총길이는 8.0㎞이다. 오는 9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 개방된 둘레길은 가장 먼저 공사가 완료된 3개 구간 총 6.4㎞로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인근 3.6㎞', '1주차장(KPS연수원 인근)~임도 1.7㎞', '2주차장(녹야원 인근) 측 1.1㎞' 등이다.

나주시는 이번 부분 개통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의 실질적인 이용 경험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보완해 전면 개통 전까지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11일 부분 개통한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윤병태 나주시장이 11일 부분 개통한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호 둘레길은 숲길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걷기 코스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남은 구간 공사와 함께 안전 점검, 안내 시스템 정비,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호수, 초록빛 숲이 어우러진 나주호의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공간"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두가 사랑하는 명품 걷기 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전면 개통하는 나주호 둘레길은 1코스-'한전KPS 연수원 도로 끝 지점~녹야원', 2코스-'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앞'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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