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리랑TV 손잡고 북미 FAST 시장 진출
LGU+, 아리랑TV 글로벌 송출망 활용 공동 개발
위성·IP 기반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로 확장키로
중동이나 동유럽 등 송출 지역 점진 확대 목표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과 북미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시장 진출과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위성 송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태정 아리랑TV 대표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7827_web.jpg?rnd=20250721092015)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과 북미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시장 진출과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위성 송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태정 아리랑TV 대표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는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과 북미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시장 진출과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위성 송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방송 서비스로 최근 유료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대체하는 신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아리랑TV와 글로벌 방송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망을 위성·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확장할 수 있게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위성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 네트워크를 연계하기로 했다.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허브도 함께 구축한다.
LG전자의 LG채널을 통해 아리랑TV의 FAST 채널도 신설한다. 북미 지역에서 처음 공공미디어 기반 한국 FAST 채널 론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STT), 실시간 번역, 자막 자동 생성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아리랑TV 콘텐츠에 실시간 다국어 자막과 번역 기능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이 기술은 향후 FAST를 넘어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국내 콘텐츠 기업 전반에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후 중동과 동유럽 등 송출 지역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걸 염두에 두고 있다. FAST 채널 내 프로그램 편성 다양화,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수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통신망, 플랫폼,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유통 파트너가 되겠다"며 "FAST와 위성 기반 유통 모델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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