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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외국 유학생과 강원도 문화 탐방 프로그램 참여

등록 2025.07.23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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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학부생 중심 동아리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프로그램 기획·진행 참여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통문화 체험 및 유교문화·역사적 인물 이해 경험

서경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들이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경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들이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경대 GKS 사업단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경대 재학생들과 함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GKS)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9명이 참여했다.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청년의 시선으로 발굴하고, 콘텐츠로 기획·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서경대 학부생 중심의 문화 기획 동아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진행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지역 소멸 위기 지역 중 하나인 영월군을 무대로 참가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한국의 유교문화 및 역사적 인물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영월향교에서는 향교 교육과 제향, 다도 체험 등을 통해 유교적 예법과 조선시대 교육 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혔다. 창절서원에서는 사육신과 충절 인물들에 대한 교육과 참배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장릉 탐방을 비롯해 ▲도깨비 마당놀이 공연 관람 ▲지역 미술관 와이파크 전시 관람 ▲공동체 마을 삼돌이마을 방문 ▲강원도 특산물 곤드레를 활용한 식사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서경대 GKS 사업 단장 박정아 교수는 "이번 지역문화 탐방은 정부초청외국인 장학생들이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몸소 체험하며 깊은 이해와 교류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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