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 이젠 '범죄 없는 도시'"…민주당 텃밭들 눈독(종합)
연방 법집행력 증강 약 한 달…폭력범죄 39%↓
LA·DC 이어 시카고에도 주방위군 투입 초읽기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인근 애너코스티아의 공원 경찰(USPP) 시설을 찾아 경찰, 주 방위군 등을 격려하고 있다. 2025.09.02.](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0573048_web.jpg?rnd=2025082210201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인근 애너코스티아의 공원 경찰(USPP) 시설을 찾아 경찰, 주 방위군 등을 격려하고 있다. 2025.09.02.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민주당 소속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범죄율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낮췄다"고 선전하면서 다른 민주당 주지사 및 시장들도 자신과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와우! 바우저 시장은 나와 나의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워싱턴DC를 범죄율을 사실상 제로로 낮추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아졌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연방 병력 배치를 비판했던 민주당 소속의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그를 대비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바우저)의 발언과 행동은 프리츠커, 웨스 무어, 뉴섬, 그리고 지지율 5%를 기록한 시카고 시장과는 달리 긍정적이었다. 그들은 폭력 범죄를 정당화하는 데만 시간을 허비했을 뿐, 우리와 협력해 이제는 범죄 없는 지역이 된 워싱턴D.C.처럼 폭력 범죄를 완전히 근절하려 노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뉴욕, 심지어 '범죄로 얼룩진' 도시 볼티모어에 대해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면서 "그것은 가능하며 빠르게 해낼 수 있다. 우리와 함께 하라"고 강조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동남부 애너코스티아에 위치한 공원 경찰(USPP) 시설을 찾아 경찰, 주 방위군 등을 격려하고 있다. 2025.09.02.](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0573024_web.jpg?rnd=2025082208365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동남부 애너코스티아에 위치한 공원 경찰(USPP) 시설을 찾아 경찰, 주 방위군 등을 격려하고 있다. 2025.09.02.
메트로폴리탄 경찰국(MPD)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연방 접집행기관 인력을 증강하라고 명령한 8월7일 이후 이 도시의 전체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14%, 폭력 범죄는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범죄' 내 살인은 58%, 강도는 57%, 성폭력 범죄는 40% 감소했다. 강도 사건 중 차량절도는 무려 82% 급감했다. 반면 흉기를 이용한 폭행은 8% 증가했다.
재산 범죄도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주택 침입 절도는 49%, 차량 절도는 35%, 차량 내 물품 절도는 8% 각각 줄었다. 일반 절도는 1% 늘었다.
동시에 경찰 체포 건수는 25%, 총기 회수는 20%, 출동 요청 건수는 14% 증가했다.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유니언스테이션 앞에 권총을 차고 배치돼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방위군 병력. 2025.09.02.](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01925872_web.jpg?rnd=20250825130150)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유니언스테이션 앞에 권총을 차고 배치돼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방위군 병력. 2025.09.02.
그는 "이번 연방 증원으로 범죄율이 크게 감소했다. 차량 절도, 총기 사용, 살인, 강도가 줄어들면 이웃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고 실제로도 더 안전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조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고 했다.
다만 바우저 시장은 도시 주변에 마스크를 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과 외지에서 파견된 주방위군은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전날 미국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시카고와 다른 민주당 도시들에도 연방 법 집행력이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놈 장관은 "우리는 이미 시카고와 일리노이 및 다른 주(州)에서 ICE와 협력해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이런 활동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