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오타이, 캠브리콘 제치고 ‘중국 주가 1위’ 탈환
마오타이, 자사주 매입 효과에 상승세
캠브리콘 AI 수요 기대에도 주춤
![[서울=뉴시스] 중국 대표 소비주인 구이저우 마오타이(600519.SH)가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린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업체 캠브리콘(한우지·688256 SH)을 제치고 다시 중국 본토 주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중국 마오타이주 자료사진, 2025.09.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22/NISI20231222_0001444129_web.jpg?rnd=20231222145345)
[서울=뉴시스] 중국 대표 소비주인 구이저우 마오타이(600519.SH)가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린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업체 캠브리콘(한우지·688256 SH)을 제치고 다시 중국 본토 주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중국 마오타이주 자료사진, 2025.09.02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마오타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1491.3위안으로 마감했다. 반면 캠브리콘은 2.18% 오른 1480위안으로 거래를 마쳐 주가 1위 자리를 마오타이에 내줬다.
캠브리콘은 지난 8월 26일 상반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1000위안을 돌파했고, 8월 28일에는 마오타이를 제치고 ‘증시 대장주’에 올랐다. 이후 양사는 본토 주가 1위 자리를 두고 박빙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역전의 배경에는 마오타이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인 마오타이그룹은 지난달 29일 공고를 통해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0억~33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일 하루에만 1억 위안 상당, 6만7821주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캠브리콘 주가 하락 배경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해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캠브리콘의 AI 칩 ‘스위안(思元) 370’ 15만 개를 알리바바가 구매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알리바바 측은 “국산 칩 생태계를 지지하나, 해당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시장에서는 양사 간 주가 순위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캠브리콘은 2016년 설립돼 2020년 상하이 커촹반(科创板·과학기술혁신판)에 상장했다. 2022년 미국의 거래 제한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후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기조와 외국산 AI 칩 구매 자제 권고 속에서 토종 AI 반도체 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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