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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추가 소환…김장환 목사 재소환 통보(종합)

등록 2025.09.15 11:53:40수정 2025.09.15 1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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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피의자 조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김장환 목사·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 17일 재소환 통보

특검, '멋쟁해병' 구성원도 추가 조사 …법사위 고발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9.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오는 16일 추가 소환한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특검보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보좌관을 내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조사할 내용이 많아서 이후로도 추가 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보좌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모해 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앞서 지난 7월 참고인으로 두 차례, 지난 11~12일에 피의자로 두 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모해위증이란 재판 과정에서 법률에 따라 선서한 증인이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의 피고인, 피해자, 징계 혐의자 등을 모해할 목적으로 허위의 진술을 했을 때 성립하는 범죄다.

박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3일 박 대령 항명 혐의 재판 증인신문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언급한 사실이 있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장관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자신이 이 전 장관에게 채 상병 사건 기록 이첩을 보류하자고 건의했으며, 이첩 보류 결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닌 국방부 내부 의사결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검팀은 국회 위증 등 혐의로 고발된 '멋쟁해병' 구성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 특검보는 "송호종에 대해 (지난) 토요일에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관형은 수요일 오전 9시30분, 최택용은 목요일 오전 9시30분에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이들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및 위반교사 혐의로 특검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특검팀은 지난 11~12일 이들을 한 차례 조사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장환(왼쪽) 목사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장환(왼쪽) 목사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뉴시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와 관련해 김장환 목사와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조사 기록을 보고받은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에게 오는 17일 출석을 요구했다고도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의무가 없다.

정 특검보는 "김 목사에 대해 17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한 상황"이라며 "기소 전 증인신문 절차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논의는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요일 이후에 바로 그 절차 진행할지는 아직 결정한 상황은 아니고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전 총장은 17일 오전 10시에 재출석을 요구한 상태"라며 "계속 출석을 요구하는데 불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원로 목사 중 한 명이다. 그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중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지난 2023년 7월 30일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에게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인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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