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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러닝·트레킹·영화제…'반려견과 함께 가을축제' 순천

등록 2025.10.05 09: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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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지난해 댕댕나이트런 참가자들이 오천그린광장에 모여 앉아 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지난해 댕댕나이트런 참가자들이 오천그린광장에 모여 앉아 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잇따라 선보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맞춘 드라마 촬영장 체험부터 도심 속 러닝, 노을빛 트레킹, 영화제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까지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순천의 매력을 알린다.

3일부터 9일까지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열리는 '댕댕 나들이 in 드라마 촬영장'은 추석 분위기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 스탬프투어, 반려견 갓·비즈 목걸이 만들기, 전통 소품 포토존이 운영된다. 애견 놀이터와 소원지 이벤트도 있다.

또 9일 남파랑길 일원에서 '노을따라 걷개'가 진행된다. 반려견 동반 캠핑과 트레킹을 결합한 행사다. 행동 교정 상담, 페이스 페인팅, 아로마 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는 '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영화 상영과 펫페어, 반려문화 행사를 결합한 융합형 축제다. 야외 영화제 ‘'보러가든', 펫 산업 전시·마켓을 아우르는 '사러가든',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체험 행사 '놀러가든'으로 구성된다.

25일은 오천그린광장과 동천을 배경으로 한 '댕댕 순천'이 열린다. 4㎞ 코스를 달리며 포토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수행하는 메인 러닝 행사와 함께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인증서가 주어진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의상 콘테스트, 럭키 퍼피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순천=뉴시스] 오천그린광장을 산책하는 강아지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오천그린광장을 산책하는 강아지들. (사진=순천시 제공) 2025.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에서는 프리스비, 멍량운동회 등 다양한 독스포츠와 더불어 견생네컷 촬영, 수제간식 만들기, 독피트니스, 마사지테라피, 교감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기동물 입양, 무료 동물등록,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돼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를 아우르는 자리로 꾸며진다.

순천시는 10월 한달간 이어지는 시리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드라마 촬영장, 동천, 남파랑길, 오천그린광장 등 지역 명소를 무대로 순천을 대표 반려 가족 관광지로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도 역시 순천"이라며 "체험·러닝·트레킹·영화제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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