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북중미행 멀어진다…월드컵 예선서 또 패배
'약체' 코소보에 0-1 충격패
![[예테보리=AP/뉴시스] 코소보 남자 축구 대표팀의 피스닉 아슬라니.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745_web.jpg?rnd=20251014091131)
[예테보리=AP/뉴시스] 코소보 남자 축구 대표팀의 피스닉 아슬라니. 2025.10.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북유럽 축구의 강호인 스웨덴이 2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웨덴은 14일(한국 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울레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코소보에 0-1로 패배했다.
지난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코소보(FIFA 랭킹 91위)에 0-2로 패배했던 스웨덴(32위)은 이날까지 3연패 늪에 빠졌다.
1무3패(승점 1)로 B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스웨덴이다.
유럽 예선에서는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12개 국이 조 3위 이하 나라 중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국과 다시 조를 나눠 토너먼트를 치르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여 본선 티켓을 갖는 구조다.
아직 2경기가 남아 있지만, 스웨덴으로서는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스웨덴은 2년 연속 본선 불발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공격진 알렉산데르 이사크(리버풀),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등을 내세웠지만 또 침묵했다.
전반 32분 코소보의 피스닉 아슬라니가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스웨덴에 패배를 안겼다.
코소보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승1무1패(승점 7)로 현재 B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테보리=AP/뉴시스] 코소보 남자 축구 대표팀의 피스닉 아슬라니.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734_web.jpg?rnd=20251014091128)
[예테보리=AP/뉴시스] 코소보 남자 축구 대표팀의 피스닉 아슬라니. 2025.10.13.
한편 이날 A조에서는 독일이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D조에선 프랑스가 아이슬란드 원정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3승1무(승점 10)의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J조의 벨기에는 멀티골을 기록한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의 활약에 힘입어 웨일스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무패(4승2무)로 조 선두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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