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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AI 기반 직업훈련 혁신 사례 발표…"이젠 융합 시대"

등록 2025.11.26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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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평생직업능력개발 AI+X 혁신 컨퍼런스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2025 KOREATECH 평생직업능력개발 AI+X 혁신 컨퍼런스'(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2025.11.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2025 KOREATECH 평생직업능력개발 AI+X 혁신 컨퍼런스'(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6일 오후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직업훈련 교·강사와 인적자원개발(HRD) 관련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평생직업능력개발 AI+X 혁신 컨퍼런스'를 열었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에 발맞춰 AI 기술을 직업교육훈련, 교육·평가·행정 등 직업능력개발 전 영역에 접목한 융합(AI+X)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최윤석 전무가 '2026 AI 기술 트렌드로 보는 기술과 교육의 새로운 기회'를 발표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KAIST 이상완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혁신-뇌과학 기반 AI+X 교수·학습 전략'을 통해 기술과 인간 학습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날 컨퍼런스 핵심 프로그램은 한국기술교육대가 실제 운영 중인 '5대 AI+X 혁신 사례' 발표로 미래교육혁신처, 능력개발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특히 ▲AI 기반 문제해결형(PBL) 직업훈련 과정 설계 ▲훈련 품질 강화를 위한 AI 과정심사 도입 ▲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 활용 데이터 교육혁신 ▲차세대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맞춤형 학습 지원 서비스 ▲연구 성과 자동 수집 기반 기술 이전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대학 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정규교육, 평생직업능력교육, 직업능력 심사평가, 산학협력을 아우르는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으로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 직업능력개발은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AI+X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공유하고, 미래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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