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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식산업 패러다임 전환' 포럼 개최

등록 2025.12.11 0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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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

[서울=뉴시스]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양식산업 패러다임 전환 포럼 단체사진.

[서울=뉴시스]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양식산업 패러다임 전환 포럼 단체사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양식산업 패러다임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 초혁신경제 15대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 및 성공모델 확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뒷받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저수온, 적조, 질병 등 복합 위험의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산업의 전환 방향과 실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시대 스마트 양식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수산업 정책 방향과 공단의 역할 ▲언론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후변화 대응과 수산산업의 미래 ▲블루카본 및 탄소 저감형 양식산업 기술 동향 ▲마을어장 활성화와 연계한 현장 중심 기후적응형 양식 모델 ▲국내외 스마트 양식 및 친환경 양식장 운영 사례와 현장 현황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정부·학계·연구기관·언론·양식단체·민간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식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정책·산업·언론 간 협력 방안과 현장 확산을 위한 실효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마트양식이 ‘설치’에 그치지 않고 운영·유지·인력·제도까지 이어지는 ‘현장 작동형 체계’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 및 성공모델 확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데이터·AI 기반의 예측·예방형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확대 등 지속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정책 연계 방안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스마트 양식산업 전환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려면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표준화, 운영·유지관리, 인력 역량, 제도 연계까지 전 주기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현장 데이터를 연결하고 실증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연구·기업·어업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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