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5일 美 마두로 체포 논의…국제법 논란 해명 주목
중국·러시아 등 요청으로 긴급회의 소집
사무총장 연설…이사국 임기 끝난 韓 불참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지난해 9월 18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가 진행되는 모습. 2026.01.04.](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20982850_web.jpg?rnd=20250921073212)
[유엔본부= 신화/뉴시스] 지난해 9월 18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가 진행되는 모습. 2026.01.04.
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오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 및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와 중국, 콜롬비아가 요청해 소집됐으며, 이들은 안보리가 미국의 이번 작전을 비판하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을 멈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의가 소집되면 러시아와 중국 등 베네수엘라 우방국들은 미국의 이번 군사작전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비난 여론을 결집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미 뉴욕으로 압송했다. 마약과 총기 등 범죄 혐의로 기소해 자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해외영토에 침입해 해외정상을 체포한 것을 두고 무력사용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국제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은 국제사회 앞에서 이번 조치의 법적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법 위반 논란을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참석해 연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국제법 규칙이 존중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년간 안보리 비상임(선출직)이상국으로 활동했던 한국은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지난달 31일 마무리해 이달부터는 안보리 회의에 상시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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