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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메타버스학회장에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교수 취임

등록 2026.01.05 09:31:44수정 2026.01.05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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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공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참여

가상현실 기술, 의료적 적용 방안 모색

"의료 메타버스, 현실로"…활용 커질 것

[서울=뉴시스]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정용기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4대 의료메타버스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의료메타버스학회는 의료계 뿐 아니라 공학계, 산업계 및 관련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의 의료적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미래 의료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됐다.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이 2020년 척색종 수술에 증강현실을 이용한 첫 수술을 집도한 이후 의료계도 본격적으로 의료메타버스 분야에 뛰어들던 때였다.

정 신임 회장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한때 과도한 기대를 받기도 했으나 의료는 환자 생명을 담보로 발전하는 것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최근 출시했거나 예정인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나 스마트 클래스 등을 보면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기술적으로 무르익어 가는 단계"라며 "실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반 기술이 갖춰지면서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도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로봇 등 피지컬 AI 사례가 점차 실생활의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는 만큼 의료메타버스 분야 역시 비약적 성장이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회는 그 시간을 앞당기고, 우리나라가 의료의 새 장을 여는 데 앞장 설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정 회장은 "임기 동안 학회가 이러한 기술적 흐름에 발맞춰 의료 메타버스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용기 회장은 의료 메타버스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와 가상현실 연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라이프 케어버스'(Life Careverse) 가상병원 과제 및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 사업의 일환인 '증강현실 기반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등 대형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의료와 최첨단 IT 기술의 융합을 이끌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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